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시행한 ‘3무 희망 잇기 신용카드’(3무 카드)에 이어 새롭게 추진되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증료, 한도 심사, 방문 신청이 없는 지원 사업이다.
3무 카드와 마찬가지로 소상공인의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는 마이너스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계해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운영 자금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동백전 캐시백(연간 10만원 한도)으로 환급하는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3무 카드와 결합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기존 4175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2325억원 확대 편성했다. 특히 3무 카드와 3무 통장은 자재 구입, 점포 이전, 가게 설비 개선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화물차 운전기사 등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은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분석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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