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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전쟁 이기고도 '위기'…정통파 유대교 정당, 연정 이탈

입력 2025-07-15 17:49   수정 2025-07-16 01:26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연립정부 균열로 위기를 맞고 있다.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이 탈퇴하면서다. 숙적 이란을 제압하며 기세를 올린 네타냐후 총리가 내치에선 최대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라유대주의연합(UTJ)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군 복무 면제 법안을 둘러싼 문제로 연정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UTJ 당 대표가 연정에서 이탈한 데 이어 UTJ 의원 7명 전원이 사임한다. 이에 따라 네타냐후 연정이 확보한 의석은 의회 전체 120석 중 68석에서 61석으로 줄었다. 만약 11석을 보유한 또 다른 초정통파 정당인 샤스당마저 연정을 탈퇴하면 과반 의석은 무너진다. 로이터통신은 “네타냐후 연정의 핵심 파트너인 샤스당 의원이 연정 탈퇴에 동참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초정통파 유대교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인 ‘홀로코스트’로 말살될 뻔한 문화와 학문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병역을 면제받아왔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아온 초정통파 유대교도도 징집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병역 특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가자지구 전쟁이 길어지면서 병력 부족 문제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14%인 140만 명가량이 초정통파 유대교인이다. 이 중 6만6000여 명이 병역 면제 혜택 대상이다.

샤스당과 UTJ 등 초정통파 정당은 이스라엘 정부의 대규모 징집 계획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두 정당은 2022년 말 네타냐후 총리의 재집권을 도운 핵심 세력이다. 초정통파 정당은 당시 연정에 합류하기로 합의한 주요 이유 중 하나가 군 면제 법안이었다고 주장해왔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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