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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낙마 없다"…與, 온갖 논란에도 '엄호'

입력 2025-07-15 17:56   수정 2025-07-16 01:46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낙마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이어갔다. 보좌진 갑질 논란과 거짓 해명 등 제기된 의혹이 청문회에서 비교적 충분히 소명됐다는 것이다.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청문회 전 걱정에 비하면 후보자가 소상하게 설명하고, 국민과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에게 사과·소명했다”며 “청문회가 예상보다 무난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강 후보자가 청문회 고비를 잘 넘겼다고 평가했다. 채현일 의원은 페이스북에 “강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을 소상히 해명했고, 부족한 부분을 겸허히 인정하며 사과했다”며 “무엇보다 여가부가 나아갈 방향과 정책 로드맵을 분명히 제시해 장관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민주당 보좌진 사이에선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날 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상당수 보좌진이 실망감을 느꼈다”며 “실질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민주당 의원 보좌관은 통화에서 “이번에 이렇게 사과 한마디로 지나가 버리면 새 기준점이 돼 의원의 갑질을 용인하는 꼴이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강 후보자가 치명적인 결격 사유가 없다고 보면서도 여론 추이를 동시에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후 본인 소명 등을 들어본 뒤 적절성 여부 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강 후보자가 대통령 비서실과 여당 지도부에 사전에 소명한 것과 청문 과정에서 나온 사실관계가 일부 달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형창/김형규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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