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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챗GPT가 시키는 대로 했다"…50대男 '11kg 감량' 화제

입력 2025-07-15 21:43   수정 2025-07-15 22:09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만든 맞춤형 운동·식단 계획으로 미국의 50대 중년 남성이 11kg을 감량해 다이어트 성공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건강잡지 '맨스 피트니스'에 따르면 코디 크론(56)이 46일 동안 11kg 가량 감량한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약 20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론은 오토바이 사고로 다친 뒤 우울증에 빠져 체중이 크게 늘었다. 이후 몸이 아파 좋아하던 활동들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더욱 무기력증에 빠졌다. 그는 "4월 1일에 56세 생일을 맞았는데, 샤워 후 거울을 보며 내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크론은 헬스장이나 개인 트레이너를 찾는 대신 챗GPT에 자신의 당시 상황과 한계를 설명하고 맞춤형 운동 및 영양 계획을 밝혔다. 특히 그는 46일간 AI가 설계한 운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실행했다. 케틀벨, 줄넘기, 철봉, 딥스 스테이션, 저항밴드 등 기본적인 홈트레이닝 기구만을 가지고 운동했다.

AI가 짜준 프로그램에는 하루 두 끼의 자연식, 충분한 수면과 햇볕 쬐기, 영양제 섭취 등 엄격한 일과가 담겼다. 크론의 하루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됐다. 물을 마시고 블랙커피를 마신 후 운동을 바로 시작했다.

첫 번째 식사는 소고기, 달걀, 귀리, 채소로 구성했다. 두 번째 식사는 기름기 없는 스테이크, 쌀,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었다. 매일 긴 단식 시간도 유지했다. 하루에 4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며, 햇볕을 충분히 쬐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하지 않았다.

46일 후 크론은 209파운드(94.8kg)에서 183.8파운드(83.4kg)으로 체중을 11.4kg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근력과 체력이 크게 향상됐다.

크론은 "46일간 트레이닝부터 식단, 회복 관리까지 AI에게 전적으로 의존했는데 그 변화는 충격적일 정도였다. 전문 트레이너 없이 AI 도구 하나로 뚱뚱한 몸에서 탄탄한 몸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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