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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등 '집사 게이트' 특검 소환 기업들 약세

입력 2025-07-15 10:05   수정 2025-07-15 10:06

키움증권과 HS효성, 카카오가 장중 약세다. 일명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특별검사팀의 소환 통보를 받은 기업들이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 대비 3000원(1.25%) 내린 2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이후 한때 23만500원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HS효성(-3.68%)과 카카오(-2.23%)는 낙폭이 더 크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 관련 투자회사 관계자들 조사에 나서면서, 해당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홍주 특검보는 전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사모펀드를 통해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과 회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번 주 진행한다"며 "한국증권금융과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등에 소환을 통보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모 씨가 2023년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들로부터 180억여원을 투자받았단 의혹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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