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아침현장소통’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오 시장은 15일 오전 6시 30분께 남산 북측순환로 국립극장~중부공원여가센터 구간 2km를 시민들과 함께 달린 뒤, 남산을 찾은 러너들을 위한 샤워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아침현장소통’ 프로그램의 첫 번째 일정이다. 오 시장이 매주 1회 아침 시간에 시민 생활공간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어 “생활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러너스테이션, 핏스테이션 같은 시설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운동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대표적으로 여의나루역(5호선)의 러너스테이션, 뚝섬역(2호선)의 핏스테이션, 먹골역(7호선)의 스마트무브스테이션이 운영 중이다. 이들 공간에는 러닝 전후 탈의와 샤워가 가능한 설비가 갖춰져 직장인과 시민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남산 방문은 단순한 시설 점검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밀착행정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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