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새롭게 등장한 앱 하나가 앱테크 시장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주식회사 알리머(대표 최무영)가 선보인 리워드형 알람 앱 '알람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알람머니는 기존 앱테크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존 앱테크의 가장 큰 문제는 '사용자가 별도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특정 앱을 실행하고 정해진 미션을 수행해야만 리워드를 받을 수 있었다. 반면, 알람머니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알람 기능에 리워드를 결합해 사용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알람이 울릴 때 등장하는 CF형 광고를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적립금이 쌓인다. 별도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아침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광고를 끝까지 시청해야만 보상을 제공하던 기존 앱들과 달리, 알람머니는 광고 시청 시간을 나눠서 소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사용 중 다른 일이 생기면 광고를 중단했다가 이후에 이어 볼 수 있다.

알람머니는 높은 리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친구 초대 보너스 시스템을 통해 적립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를 갖췄다. 초대한 친구가 앱을 사용할 때마다 보너스가 지급되며, 사용자 스스로 앱을 홍보하도록 유도하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된다.
적립금은 제휴 브랜드 쿠폰은 물론,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으로도 전환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여기에 더해, 친구 99명을 초대한 사용자에게는 최신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진행 중이다.
알람머니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iOS 버전은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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