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약 3주간 한우 할인행사가 열린다. 부위별로 작년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할인 품목은 등심과 양지, 불고기·국거리류로, 1++등급부터 2등급까지 적용된다. 부위별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당 5700원, 양지는 4020원, 불고기·국거리는 2850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작년 7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25~30% 저렴하다.
할인 행사 기간은 매장마다 다르다. 18~20일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개소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에서 한우를 할인해 판매한다. 업체·매장별 할인행사 참여 기간은 재고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역별 하나로마트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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