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9월 컴백" 깜짝 스포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9월 컴백을 예고했다.

몬스타엑스(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은 개그맨 유재필이 맡았다.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에 돌입했던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전역하며 다시금 완전체로 뭉쳤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오는 18~20일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개최하며 완전체 활동의 포문을 연다.

이어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 계획은 이날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현은 "이미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녹음은 이미 한참 전에 끝난 상태"라면서도 "회사 분들이 뚫어져라 보고 있어서 정확한 시기를 여기서 말하는 건 안 될 것 같다. 내부에서는 이미 날도 정해져 있다. 이번 달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주헌은 "자리를 빛내주신 기자님들을 위해 시원하게 말하겠다"면서 "몬스타엑스 9월에 나온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9월에 제일 빠르게 나온다"고 추가로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