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지역본부는 16일 공공정비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ESG 클린 정비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LH직원과 주민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청렴서약식을 개최하고, 주민대표 대상 정비사업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는 U-Leaders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정비사업을 보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특히 주민대표와의 소통 및 대표단 역량강화를 통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청렴서약식에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추진중인 28개 정비사업지구 주민대표회의, 조합 관계자 및 LH 담당직원 등이 참석해, 금품·청탁 배제와 공익 우선의 원칙을 공동으로 선언하고 정비사업 전 과정의 공정한 절차 이행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U-leaders 아카데미’에서는 감정평가(김종일 평가사) 및 세무 분야(이우진 세무사) 전문가가 정비사업 단계별 감정평가 기준, 절세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교육은 주민 눈높이와 관심사항에 맞춘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사업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은 “공공정비사업은 단지 노후건축물 정비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도시를 새롭게 만드는 협력의 과정”이라며 “ESG 클린 정비사업을 통해 투명한 사업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공정비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H 서울본부는 주민대표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공공정비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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