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4개국 74명의 마술클럽 회장단의 투표에서 부산은 캐나다 퀘벡과 경합 끝에 411표 중 235표를 얻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국제행사 대응 체계와 공연 기반 시설, FISM과의 지속적인 교류 등이 유치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치 성공으로 부산시는 2028년 7월 17일부터 열흘 동안 벡스코를 중심으로 지역 전역에서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3000여명에 달하는 마술사와 공연 관계자가 부산에 체류할 예정이다. 본선 경연과 역사특별 갈라쇼, 매직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20년 동안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운영한 경험이 두 번째 대회 유치로 이어졌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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