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 열리는 이번 행사의 개막일인 19일에는 300여 명이 참가하는 생존 수영대회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진하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김희재, 안소미, 김성환, 민영아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명선도 앞 백사장에서 불꽃 레이저쇼와 드론 퍼포먼스가 여름밤을 수놓는다.
둘째날인 20일에는 아쿠아슬론 전국대회가 열린다. 초등부는 100m 수영과 400m 달리기, 중등부는 200m 수영과 1.6㎞ 달리기, 성인부는 1㎞ 수영과 5㎞ 달리기를 각각 진행한다. 참가 인원만 650명에 달할 예정이다.
울주군 해뜨미씨름단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울주 장사를 찾아라’ 씨름 행사도 눈길을 끈다. 울주해양레포츠센터 내 캠핑장에서 ‘그린 감성캠핑’이 진행되고 버스킹 공연과 영화 상영, 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전문 강사에게 서핑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서핑클래스를 비롯해 카약, 스피드보트, 바나나보트 등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 해양레포츠 대축전을 통해 진하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울주군 해양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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