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삼성·SK…반도체 대기업 취업신화 쓰는 영진전문대

입력 2025-07-16 17:56   수정 2025-07-16 23:59

최근 10년간 대기업에 1000명 이상이 취업한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산업 인재를 양성해 주목받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반도체전자계열 졸업생이 최근 10년간(2016~2025년) 1247명의 대기업 취업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졸업생이 취업한 곳은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미래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첨단 기술 기업들이다.

취업자의 출신 지역은 대구·경북을 넘어 경기, 충북, 경남, 전남 등 전국에 분포해 있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졸업 전인 2022년 11월 SK하이닉스에 조기 입사한 박정윤 씨는 “어릴 적부터 봐온 SK하이닉스가 제 일터가 됐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영진전문대에서의 실무 중심 수업과 꼼꼼한 실습,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반도체전자계열은 2026학년도부터 첨단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반도체시스템과, 반도체융합전자과, 친환경배터리화공소재과, 미래모빌리티과 등 4개로 세분화된다. 이들 전공은 메모리, 전력, 시스템 반도체는 물론 디스플레이, 반도체 후공정, 태양전지, 전자장치까지 첨단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2026학년도에는 전국 전문대 최대 정원인 277명을 수시 및 정시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반도체전자계열은 반도체장비운용·XR반도체공정장비·반도체장비제어 실습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 인프라를 자랑한다. SK하이닉스, 베스트피엠피, 에이블 등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전문 기업과 협약을 맺어 약 500명의 장비 엔지니어를 이들 기업에 진출시켰다.

김재완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교수는 “반도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가 융합하는 시대를 맞아 이에 걸맞은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