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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조선·우주항공산업 1.5조 투자 유치

입력 2025-07-16 17:58   수정 2025-07-16 23:59


한화오션이 세계 최고 수준의 부유식 독(floating dock)을 거제사업장에 설치하고 특수선 제조 설비도 증설한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일원에는 고급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선다.

경상남도는 16일 도청에서 한화오션 등과 총 1조466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화오션을 비롯해 아레포즈거제, 캠프, 레디로버스트머신 등 4개 기업과 사천시·거제시·김해시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 7220억원을 투자해 초대형화 추세의 해양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특수선 제조 역량을 키우기 위한 주요 설비도 확충한다.

먼저 부유식 독을 신규 도입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를 연간 1~1.5척 연속 건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FPSO는 해저에서 원유나 가스를 끌어 올려 정제·저장하고, 운반에다 하역까지 담당해 ‘바다 위 공장’으로 불린다. 한화오션은 해양 부문에서 다수의 FPSO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연말 추가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레포즈거제는 경남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일원에 7200억원을 투자해 호텔 252실, 콘도 393실 규모의 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조성한다. 해당 리조트는 호텔신라가 론칭한 5성급 리조트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으로 2029년 오픈해 총 2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항공기용 부품 제조 업체인 캠프는 우주항공 엔진 계통 핵심부품에 국내 최초로 레이저빔 용접(LBW) 공정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사천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에 101억원을 투자해 레이저빔 용접 기술을 활용한 항공기 핵심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부산에 본사를 둔 레디로버스트머신은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일원에 140억원을 들여 지능형 에너지 회수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건설장비용 유압기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총 5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기존 기계산업에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을 접목하는 등 기술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도는 협약을 계기로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첨단화를 가속화하고, 관광·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첨단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투자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투자 지원제도를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경상남도는 민선 8기 이후 지난해까지 총 414개 기업을 유치해 22조4047억원의 투자와 4만864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2년 연속 사상 최대 투자 유치 성과도 올렸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력 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경남 투자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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