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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잡는다…이마트·롯데마트, 농식품부와 ‘농할’ 진행

입력 2025-07-17 10:17   수정 2025-07-17 10:18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산물 할인 행사를 통한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섰다. 최근 폭염과 폭우로 오름세를 보이는 제철 과일과 채소 가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농식품부와 협력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 ‘농할’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약 3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자체 20% 할인에 농식품부 추가 지원 20%가 더해져 정상가 대비 36%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1주 차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복숭아·거봉포도·토마토·무·배추·오이·양파·부추 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름 대표 제철 과일인 복숭아 3종 '부드러운 복숭아(4~6입·팩)', '달콤한 황도복숭아(4~6입·팩)', '아삭한 복숭아(4~6입·팩)'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1만2400원에서 36% 할인된 7936원에 판매한다.

'거봉 포도(1kg·팩)'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농할 행사가 1만2147원에, '대추방울토마토(1kg·팩)'는 5747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으로 가격이 치솟고 있는 채소류도 행사 품목으로 선정됐다. '손질 배추'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827원에, '무'는 개당 2099원에 준비했으며 '백오이(5입·봉)'의 경우 행사가 3187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양파(1.8㎏)와 부추(500g)도 각각 2547원, 1587원에 내놓는다.

회사 측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농산물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곽대환 농산담당은 "최근 기후 영향 등으로 인한 농산물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와 농산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3주동안 진행되는 이번 농할 행사를 통해 여름 제철 과일이나 필수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도 오는 23일까지 농식품부와 제철 과일과 채소, 곡류 등 15개 품목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과일 품목으로는 '부드러운 복숭아'(4∼7입)를 1만1600원에, 자두(1㎏)를 5520원에 판매한다. 애호박은 992원, 대파는 2192원에 제공한다. 복날을 맞아 마련한 찹쌀(2㎏)은 872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임승범 롯데마트·슈퍼 채소팀장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한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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