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대치미도' 49층·3914가구 변신…강남구, 조합설립 돕는다

입력 2025-07-17 14:17   수정 2025-07-17 14:25



안전진단 통과 후 10년 넘게 지연돼 온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미도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이 아파트는 4000가구에 육박하는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강남구는 조합설립을 취한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17일 강남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같은 날 대치미도아파트를 재건축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했다. 이 아파트(한보미도맨션 1·2차)는 1983년 대치동 511일대에 조성된 2436가구 규모 대단지다. 최고 14층, 전용면적 84~191㎡, 용적률 179%로 지어졌다.

40살이 넘은 단지는 재건축 이후 최고 49층, 3914가구 규모 초고층 주거지로 다시 태어난다. 현재 가구 수와 비교해 약 60%(1478가구) 늘어나는 만큼 강남권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도보 생활 여건도 개선된다. 정비계획에는 단지 내·외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입체 보행교 설치 및 공공보행통로 확보가 포함됐다.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 보행교를 통해 보행 연계성을 높인다. 걸어서 인근 학원가를 이용하는 것도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2014년 안전진단 통과(D등급)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논의돼 왔다. 2017년 정비계획 수립 이후 주민 설명회, 강남구의회 의견 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이뤄졌다. 하지만 정비계획 규모 조정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2022년 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지난 3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구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 관리용역을 통해 조합설립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행정 전반을 포함한다. 현황조사, 토지 등 소유자 명부 작성, 주민설명회 및 연설회 개최, 예비추진위원장 선거, 운영 규정 작성,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신청 등 절차도 돕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단지 재정비를 넘어 대치동 일대의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