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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칼럼] "조비, 중동서 비행 성공…현실로 다가온 플라잉택시"

입력 2025-07-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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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글로벌 도심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산업의 선두 주자인 조비 에비에이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 4월부터 본격적으로 오른 주가는 3개월 160%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10 달러를 넘어섰다.

주가 상승 배경은 AAM 상용화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때문이다. 조비는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초에 두바이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 동시에 미국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내년 미국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비는 두바이로부터 6년간 독점 사업권을 받은 있다.

특히 조비는 경쟁사들과는 달리 애초 세운 목표들을 하나씩 달성해 나가고 있어 상용화에 대한 가시성 신뢰성이 높다는 점이 주가 상승 시가총액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올해 조비는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 첫째는 올해 중반 두바이에서 비행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올해 내에 FAA 함께 형식 검사 승인(TIA·Type Inspection Authorization) 비행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계획대로 두바이에서의 비행 테스트는 6 20 시작되었다. 조비는 테스트에서 핵심적인 것은 극도로 뜨거운 사막 환경에서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기(eVTOL) 성능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조비는 캘리포니아의 모하비 사막에 있는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광범위하게 비행해왔지만, UAE 뜨겁고 먼지가 많은 도전적인 조건이다. 사측은 지금까지 비행 테스트로 두바이의 여름 더위에서 조비의 eVTOL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eVTOL 타고 내리는 인프라 시설도 건설 중이다. 조비는 스카이포츠 인프라스트럭처(Skyports Infrastructure) 그리고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파트너십을 맺고 두바이에 버티포트(Vertiport)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두바이 국제공항에 번째 버티포트를 건설 중이다. 추가로 주메이라, 두바이 시내 그리고 두바이 마리나에 건설될 예정이다.

eVTOL 생산능력 확대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조비는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위치한 생산 시설에서 작년 연간 12 생산 체제를 구축했고 최근 연간 24 생산 규모로 증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공장은 파일럿 공장으로 조비의 최대 주주인 토요타 자동차와 함께 eVTOL 대량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협업 중이다. 토요타의 엔지니어들은 조비와 함께 공정, 조립 설계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오하이오주 데이튼에 연간 500 규모의 대량 생산설비를 갖추는 것이 중기적 목표다.

미국 정부의 AAM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6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따라 FAA 2026년부터 3년간 진행할 eIPP(The eVTOL Integration Pilot Program)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혹은 지방 정부는 FAA 제안서를 요청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eVTOL 개발, 생산 운영에서 입증된 경험을 가진 민간 파트너가 포함되어야 한다. FAA eVTOL 운영을 시작할 최소 5개의 입찰자를 선정해야 한다. eIPP 목표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된 정보와 경험을 활용하여 안전한 eVTOL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규정 개발을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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