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울주군이 선정한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투어'를 마련했다.
스탬프존은 울산대곡박물관과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 암각화 박물관, 집청정, 반구서원, 반고서원 유허비,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9곳이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여자 중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울주 특산품(2만원 상당)과 반구천의 암각화 마그넷 2종을 지급한다.
울산 이외 지역에서는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 반구천 투어'도 운영한다.
관광객은 서부권이나 울주 전체를 순회하는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4시간이 걸리는 서부권 코스에는 울산 대곡박물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 암각화박물관,
반구대 암각화 등이 포함된다.
울주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코스는 8시간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용요금은 4시간 기준 4만원, 8시간 기준 8만원이다.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특산품을 증정한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지를 해설하는 9개의 '프랜드가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중 2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반구천 암각화 마그넷 등 기념품을 지급하는 '더블 이벤트'도 함께 한다.
아울러 스탬프투어 반구천 코스 완주와 프랜드가이드 2개 프로그램을 동시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거쳐 10명에게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기념 은메달을 추가로 지급한다.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AR게임으로 즐기는 울주대모험' 모바일 게임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구대 암각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간월재, 선바위,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서생포왜성, 외고산옹기마을 등 8곳 중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2곳에서 게임을 완료하면 추첨을 거쳐 200명에게 관광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반구천의 암각화와 함께 울주에서 선사시대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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