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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수사 가속…인터폴 공조 방침

입력 2025-07-17 13:57   수정 2025-07-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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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7일 외교부에 김 여사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48)씨 여권 효력을 없애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후 잠적했다. 특검팀은 김씨가 출석 요구에 거듭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 받았다.

특검팀은 향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등과 공조해 김씨 소재를 파악하고 신병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집사 게이트는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고, 차명회사를 통해 46억원어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순자산(556억원)보다 부채(1414억원)가 많은 상태에서 거액의 투자금을 모아 그 배경이 석연찮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검팀은 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여러 경영상 현안을 안고 있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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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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