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ASML, 내년 성장 전망 철회..."美 관세 때문에"

입력 2025-07-17 14:49   수정 2025-07-17 14:50

반도체 ‘슈퍼 을’로 불리는 ASML이 내년 성장 전망을 철회했다. 2분기 성적표는 양호했지만, 미·중 무역마찰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ASML은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올해 2분기 순매출은 76억9200만유로(약 12조389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순이익은 22억9000만유로(약 3조6890억원)로, 45% 늘었다. 시장 전망치는 각각 75억2000만유로, 20억4000만유로였다. 수주액 역시 55억유로로, 예상치 41억9000만유로를 넘어섰다.

하지만 ASML은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내년 우리 AI 고객들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면서도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 커지고 있어, 내년 성장을 준비하고는 있지만 현 단계에서는 이를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푸케 CEO는 지난해 10월 2026년에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에 ASML 주가는 8.33% 급락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는 현재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돼 있지만, 반도체 칩 제조 장비의 면제 여부는 불투명하다. 배런스는 "미국의 관세로 유럽 기업들은 과거의 수익 전망을 지키기 어려워졌다"고 짚었다.

ASML은 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미국 정부의 압박에 EUV 노광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금지했고, 2024년부터 이보다 사양이 낮은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수출도 제한하고 있다.

고송희 인턴기자 kosh1125@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