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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가계 순자산 2억5251만원...전년비 3.3%↑

입력 2025-07-17 16:09   수정 2025-07-17 16:11

지난해 주택 가격이 오르고, 예금 등 금융자산도 불어나면서 우리나라 1인당 평균 가계순자산이 3% 이상 증가했다. 가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경제주체가 보유한 전체 순자산도 5% 넘게 증가했다. 해외 증시 호조로 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은과 통계청이 오늘(17일) 발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5251만원으로 추정됐다. 2023년 말(2억4450만원)과 비교해 3.3% 많다. 국민대차대조표 통계에서는 가계 부문을 따로 추계하지 않는다. 이 추정액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 전체 순자산(1경 368조원)을 추계 인구(약 5175만명)로 나눈 값이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전체 순자산(1경3068조원)은 전년보다 1.8%(424조원) 불었다. 집값 상승으로 4.1%(264조원) 늘어난 주택자산을 중심으로 비금융자산이 2.2%(215조 원) 증가했다. 현금·예금과 보험·연금이 각 5.1%(122조 원), 8.3%(121조 원) 늘어나면서 금융자산도 5.1%(263조 원) 증가했었다.

순자산의 구성 비중을 보면, ▲ 주택 50.9% ▲ 주택 이외 부동산 23.7% ▲ 현금·예금 19.4% ▲ 보험·연금 12.1% 순이었다. 주택을 포함한 전체 부동산의 비중은 2023년 말 75.4%에서 지난해 말 74.6%로 떨어졌다.

남민호 한은 국민B/S팀장은 "토지가격 상승 전환 등으로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늘어난 데다 해외 주식시장 호조와 환율 상승 등으로 금융자산도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2024년 중 순금융자산 증가 폭은 582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고송희 인턴기자 kosh11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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