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사이드킥 랩스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사이드킥 랩스는 실시간 Web2 마켓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크립토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올인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시청자들이 단순하게 영상을 시청하는것에서 벗어나 방송 BJ와 함께 즉각적인 소통과 트레이딩을 진행할 수 있다. ‘LiveFi’라는 콘텐츠 제작-사용자 참여-온체인 전환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구축, 사람들의 관심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개념의 신개념 스트리밍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1000명 이상의 스트리머가 사이드킥 랩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있다.
Web3의 장벽으로 꼽히는 진입 난이도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트리머는 웹3 관련 방송을 진행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다. 시청자 역시 영상을 보고 커뮤니티에 참여해 정보를 얻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사이드킥 랩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사이드킥 랩스 LiveFi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사용자 중심의 온체인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을 확대해 나가며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이드킥은 지난 1일 서울에서 밋업 행사도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밋업 이후 암호화폐 트레이딩 외에도 게임, 음악, 일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약 200명 이상의 스트리머들이 사이드킥 BJ에 신청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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