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하반기 국채 수급 우려…금리 상승 압력 커질듯

입력 2025-07-17 17:40   수정 2025-07-18 01:47

한국은행이 하반기 국채 수익률곡선이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드는 가운데 예산안 발표 후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한은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수익률곡선 변화의 주요 동인 및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1~4월 하방 이동했던 국채 수익률곡선은 5월 이후 다시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 곡선은 국채 금리를 만기별로 늘어 놓은 것으로, 곡선이 상방 이동했다는 것은 금리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뜻이다.

한은은 1~4월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금리 수준이 내렸고, 5월 이후엔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가능성에 따른 국채 수급 부담으로 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엔 국채 수익률 곡선이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우선 재정정책의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나면 연말로 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0%포인트 오른 연 2.479%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금리는 0.028%포인트 상승해 연 2.905%까지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