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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갔다가 카메라에 불륜 딱 걸린 CEO, 아내도 결국

입력 2025-07-18 14:52   수정 2025-07-18 16:21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서 유명 기업인들의 불륜이 발각돼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망신살을 타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을 우연히 포착한 카메라맨에게 "보너스를 줘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서 관객을 비춘 카메라에 유부남인 앤디 바이런 아스트로노머(Astronomer) 최고경영자(CEO)가 이혼 경력이 있는 회사 최고 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을 다정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영상이 퍼진 뒤 영상이 퍼진 뒤, 앤디와 아내 메건 커리건 바이런은 급히 자신들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메건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가족사진이 표출돼 있었으나 더 이상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다.

계정을 완전히 삭제하기 전, 메건은 자신의 성을 계정에서 먼저 지우기도 했다.

틱톡에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키스 캠(kiss cam)'에 클로즈업될 당시 서로 팔을 감싼 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었다. 하지만 다정하게 백허그 하고 있는 모습이 전광판에 뜨자 앤디는 황급히 땅바닥으로 몸을 숨겼고 캐벗은 뒤돌아서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크리스 마틴이 황급히 카메라를 피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둘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거나, 정말 많이 수줍음이 많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라고 말하자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다.



틱톡에는 두 사람이 카메라 앞에 당당하게 화답하는 모습도 올라왔다. 이는 AI로 생성된 가짜 영상이다. 작성자는 "이들은 이제 미국의 공식 커플이다"라는 설명을 붙였다.

불륜 사실이 전세계에 생중계되자 온라인에서는 "그의 아내가 너무 안타깝고, 동시에 수천 명 앞에서 망신당한 게 속 시원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앤디는 2023년 7월부터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CEO를 맡고 있으며, 캐벗은 2024년 11월에 입사했다.

아스트로노머는 2022년 10억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기록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민간 데이터 인프라 스타트업이다.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본사를 뉴욕으로 이전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13억달러(약 1조8000억원)로 알려졌다.


이날 콘서트에 바이런의 아내인 메건 케리건 바이런이 참석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바이런과 그의 아내는 공연장 인근 노스버러에 두 아들과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벗과 전 남편은 2018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2년 확정됐다. 다만 그가 그 후 재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런은 11월에 캐벗을 칭찬하며 그가 "사람과 문화, 리더십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캐벗의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아스트로노머에서 우리 직원들은 고객들이 데이터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장 귀중한 자산"이라며 "그의 탁월한 리더십과 인재 관리, 직원 참여, 그리고 인사 전략 확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은 우리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사람이 황급히 몸을 숨길 때 옆에 있던 여성이 웃음을 터트리며 어이없어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는데 그 또한 같은 회사 직원이며 최근 승진한 천문학자로 알려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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