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중형 세단 '모델3'의 신규 트림 '모델3플러스'에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신 LG에너지솔루션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18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롄은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공개한 '모델3플러스' 정보에 LG에너지솔루션의 NCM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적시됐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후륜구동(RWD) △롱 레인지 사륜구동(AWD) △퍼포먼스 AWD 등 3가지 트림으로 모델3를 판매하고 있다. 이중 LG에너지솔루션의 NCM 배터리가 탑재된 것은 상위 2개 트림이다. 엔트리 트림에는 CATL의 LFP 배터리가 들어간다.
그러나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 모델3 플러스에는 엔트리 트림인 RWD에도 CATL의 LFP 배터리 대신 LG에너지솔루션의 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엔트리 트림의 항속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려 현지 판매실적을 반등시키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신형 트림의 현지 공인 항속거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존 RWD 트림의 항속거리(634㎞)는 물론 롱레인지 AWD(753㎞)도 뛰어넘을 것으로 현지 매체는 내다봤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12만 8803대를 판매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시장이 40.0% 성장한 것과 대조되는 성적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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