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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베껴라" 李대통령 공개 칭찬…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누구?

입력 2025-07-20 15:49   수정 2025-07-20 16:19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사진)을 임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정책통으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가계부채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 마련과 관련해 공개 칭찬해 주목받은 바 있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위의 핵심으로 꼽히는 '금정(금융정책) 라인'을 거쳐 실무와 정책 경험이 풍부한 '위기 대응 전문가'란 평가를 받는다. 1968년 경남 진해 출생으로,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등을 거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을 맡았다.



금융위 출범 후에는 자산운용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파견,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2022년 9월부터 상임위원을 맡았다.

2022년 말 '레고랜드 사태'부터 2023년 새마을금고 뱅크런,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등 각종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불거질 때마다 사실상 '대책반장' 역할을 했다.

과거 정부에서 대출 총량 규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방안을 도입한 가계부채 전문가로 꼽히고, 이재명 정부에서도 6·27 부동산 대책을 주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권 부위원장을 공개 칭찬하며 "이번에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드신 분"이라며 “우리 공무원들이 보고 베끼라고 하는 얘기"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김소영 전 금융위 부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된 후 후속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부위원장 직무를 대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대응 금융전문가"라고 강조했다.

■ 약력
△1968년 경남 진해 출생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행정고시 38회 합격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파견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위 금융산업국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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