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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해운업의 근원적 부가가치 제고되는 중…목표가↑"-하나

입력 2025-07-21 07:49   수정 2025-07-21 07:50


하나증권은 21일 HMM에 대해 해상물류의 불확실성이 증폭된 여파로 해운업의 근원적 부가가치가 제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렸다.

다만 HMM이 주주환원에 대해 향후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HMM은 2분기 매출 2조6870억원, 영업이익 466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추정했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8% 감소했을 것이란 추정치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에도 컨테이너선 공급 조절이 이뤄져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가 4~5월에 단기적으로 급등했고, 현재는 공급이 정상화돼 운임이 다시 조정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며 “선복 공급과 운임 양측에서 변화가 많았던 시기이므로 실적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이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적학적 리스크 등 해상운임에 영향을 줄 만한 이슈가 많다.

안 연구원은 “해상물류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건 운임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며 “해상운임은 컨테이너선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2019년 이전 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최근 HMM 주가를 밀어 올린 주주환원 확대 기대에 대해 하나증권은 보수적인 의견을 내놨다. HMM가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써야 할 곳도 많다는 이유에서다.

가장 큰 지출은 선대 확장이다. 우선 SK해운 선백에 대한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글로벌 선사들과의 선대 규모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의 컨테이너선 발주도 필요하다. 안 연구원은 "HMM은 2030년까지 11조원을 컨테이너선 선대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신조선가 상승을 감안하면 당분간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올해 시행한 특별주주환원 외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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