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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일시적 부진 예상"-iM

입력 2025-07-21 08:03   수정 2025-07-21 08:04


iM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 2분기는 환율 하락과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원석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조6000억원, 영업손실은 1170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를 다소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 패널 출하량 감소, 중국 공장 매각 비용 등이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는 "우선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약 3%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고 주요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P(플라스틱)-OLED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의 차이나스타(CSOT) 매각 절차가 완료되는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OLED TV 흑자전환과 북미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OLED TV 패널 생산 캐파는 월 18만장 규모로 이미 감가상각이 완료된 국내 공장(월 9만장)에 이어 하반기부터 중국 광저우 공장(월 6만장) 감가상각도 추가로 종료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성수기 진입에 따른 OLED 패널 수요 증가와 감가상각 비용 감소 효과가 맞물려 OLED TV 부문 하반기 수익성 개선폭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 "OLED TV 패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3년 이후 최초로 연간 기준 흑자전환할 방침"이라며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하반기 P-OLED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약 59% 증가한 48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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