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7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규모 특별기획전 '고래와 인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연중 고래 전시 시리즈 3부작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한다. 고래의 진화와 생태는 물론 인간과 맺어온 문화적 관계와 환경적 의미까지 폭넓게 조망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소장품 외에도 22개 소장처의 협조를 받은 143여 건의 고래 관련 자료가 출품된다.
이달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 탁본과 신생대 고래화석, 고래수염, 용연향, 19세기 고래수염으로 만든 코르셋, 조선의 '자산어보', 서양의 '피노키오'와 백경 속 고래 이야기, 대형 혹등고래 사진 등 총 143여 건의 자료가 선보인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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