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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폭우'에 팔 걷은 광주 경제계

입력 2025-07-21 17:42   수정 2025-07-22 00:33

광주 지역 경제계가 ‘괴물 폭우’에 피해를 본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데 나섰다. 광주·전남 지역은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최고 600㎜가 넘는 비가 내려 피해 사례만 2000건을 넘겼다.

21일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 폭우로 광주 하남산업단지 등 주요 산단 일대가 침수 피해를 당해 기업들의 생산 차질과 물류 정체가 발생했다. 일부 공장은 생산설비가 침수돼 가동을 중단했다. 물류 지연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평소처럼 경영할 수 없다는 게 경제계의 판단이다.

광주상의는 회원사를 포함한 지역 기업의 피해 현황과 경영 애로사항을 긴급히 조사하고 있다. 공장·사업장 침수 피해와 함께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 납기 지연, 공급망 차질, 유통 장애 등 실질적인 경영 손실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광주상의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기업들이 조속히 경영 정상화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에 복구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금융·세제 지원 확대와 물류·경영 정상화 지원 등을 요청하고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위기 극복을 돕는 데 나설 계획이다.

광주경총은 폭우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해 침수 피해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게 핵심이다.

광주경총은 정부에 호우 피해 기업 지원(납부 기한 연장·조사 유예)과 무담보·저금리 융자, 전기 요금·건강보험료 감면 등 행정·재정적 지원 정책도 건의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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