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는 개교 71주년을 맞아 학생 50명을 글로벌 리더로 선발한 뒤 탄자니아·일본·독일 등 3개국에 파견하는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국제 감각과 도전정신 등을 키워주자는 이희학 목원대 총장의 제안으로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처음 운영됐고,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선발한 글로벌 리더 학생들은 지난달 탄자니아, 일본, 독일 등 3개국을 방문해 역사·문화 체험과 선교 사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3개 팀으로 나눠 각기 다른 주제로 탄자니아, 일본, 독일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현지 대학과의 교류, 역사 유적지 답사, 선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공 역량과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 등을 함양했다.
이들은 탐방 이후 보고서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제작해 그 경험과 배움을 전체 공동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학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자랑스럽다”며 “목원대는 국제 교류와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리더를 길러내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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