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류 수입 전문 중견기업 하이랜드푸드그룹이 자체 수출 브랜드 ‘케이 본(K-Born)’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하이랜드푸드그룹은 22일 부산에 있는 하이랜드이노베이션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살로 만든 ‘K-Born’ 치킨 13종에 대한 유럽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선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태복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등 하이랜드푸드그룹 임직원과 정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케이 본(K-Born)’은 가장 한국적인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K-팝·K-드라마 등과 함께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확산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첫 수출 품목들은 유럽 각국 식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폭넓게 반영한 스팀, 로스트, 프라이 등 다양한 조리 방법을 적용했다. 현지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연말까지 누적 수출액으로 약 200만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은 1999년 설립 이후 26년 간 세계 20여 개국에서 육류를 직수입, 물가 안정과 외식 산업 기반 고도화를 선도해 온 식품 수입 업계 대표 중견기업이다.
수입에서 수출로 사업 영역을 확대,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4년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FSSC 22000’과 2025년 유럽 최고 국제식품안전표준 인증인 ‘BRCGS’를 획득했다.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유럽은 다양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제품과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광범위한 수요를 점검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유럽의 엄격한 식품안전 인증을 통해 검증된 신뢰성을 기반으로, 복합제조물류센터가 K-푸드 수출의 전진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은정진 기자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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