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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2년간 10.8% 올랐다

입력 2025-07-22 17:13   수정 2025-07-23 01:37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2년간 평균 1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60~85㎡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뛰었다.

22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수도권 아파트 7878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평균 전세가는 2023년 상반기 3억9063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4억3278만원으로 10.8%(4215만원) 올랐다.

중소형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전용 60~85㎡는 11.2% 뛰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형(50~60㎡)이 10.8%로 뒤를 이었다. 대형(85㎡ 초과)은 9.8%, 초소형(50㎡ 이하)은 5.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울 전용 60~85㎡ 평균 전세가는 2023년 상반기 5억376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6억196만원으로 11.7%(6435만원) 급등했다. 신혼부부와 3~4인 가구 등 실수요층이 가장 많이 찾는 중소형 아파트에 전세 수요가 몰려 가격 상승 압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는 마포구가 15.4%로 가장 높았다. 서대문구(14.4%), 동작구(14.0%)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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