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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 성동구 마장동 한전 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입력 2025-07-23 10:38   수정 2025-07-23 10:41

BS그룹은 한국전력공사의 서울 마장동 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전 마장동 부지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 765의 1 일대 3만9567㎡ 규모다. BS그룹은 계열사인 보성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개 입찰에 참여했다. BS그룹 컨소시엄은 약 5055억원의 낙찰가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한전 마장동 부지는 성동구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지하철 5호선 마장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경의중앙선·2호선·5호선 왕십리역과 가깝다. 마장동 일대는 서울 동북권 핵심 개발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주변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한전 마장동 부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을 계획 중이다. 내년 대규모 주거단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BS그룹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에 이어 서울 우량 사업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1199가구),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개발사업(2개 블록·1710가구) 등 자체 사업 분양을 통해 수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도시 솔라시도를 비롯해 태양광·풍력·액화천연가스(LNG) 등 미래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솔라시도는 BS그룹이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저렴한 전기 공급 △넓은 부지 조성 △안정적 산업용수 공급 △자연재해 안정성 확보 등 RE100 산업단지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BS그룹은 솔라시도를 수도권 신도시 못지않은 경제 및 산업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갖춘 재생에너지 기반 인구 10만 명 규모의 에너지 신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BS그룹은 에너지사업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 묘도에 추진 중인 '동북아 LNG허브터미널'은 국내 최초의 순수 상업용 터미널이다. 2028년 LNG 저장탱크 1·2호기의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 광양만 황금일반산업단지 일대 13만1000㎡ 부지에 건립 중인 바이오매스 발전소(220MW급)도 2026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BS그룹 관계자는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 개발 사업이 서울 동북권의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과 미래 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 및 지역 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장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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