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주민과의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소풍’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소풍은 평소 구정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주민 소모임과 동아리, 자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송도 경영자 모임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2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계층을 직접 찾아 격의 없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주제와 형식, 장소 등의 제약 없이 주민의 일상 공간에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제안 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구는 건의 사항 중 즉시 해결이 어려워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했던 36건의 민원 처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4건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소통은 거창한 자리가 아닌 일상의 대화 속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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