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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팬미팅 갔다가 '생기부' 요구에 황당…JYP 결국

입력 2025-07-23 14:15   수정 2025-07-23 14:18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논란이 된 그룹 데이식스 팬미팅과 관련해 사과한 데 이어 피해 관객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한다.

JYP는 23일 "데이식스 팬미팅 공연 입장 시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거듭 사과하며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환불 대상은 데이식스 팬미팅 1주차(1~3회차) 예매자 중, 예매자 본인이었으나 현장 운영상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입장이 제한되었던 관객이다. 검표 처리되지 않은 티켓에 한해 전산 확인 및 환불 처리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본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 검표 처리된 양도 건은 환불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배송료를 포함한 티켓 금액 전액에 대한 환불이 이루어지며, 오는 27일까지 환불 신청을 해야 한다.

JYP는 "금번 공연 운영 방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관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사안의 중대성과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데이식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부 스태프가 본인 확인을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주장이 여러 건 제기됐다.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며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했고, 추가 확인을 해야 한다며 금융인증서와 생활기록부까지 요구했다는 주장이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JYP는 입장문을 내고 "운영 업체에 입장 관리를 위탁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이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준비된 서류의 추가 확인을 위해 관객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행위 등 관객분들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안들이 발생했다"고 인정한 뒤 사과했다.

이어 "사안의 책임을 통감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고 불공정하게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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