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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인기에 더 뜨거워진 K팝…가을 페스티벌까지 달린다

입력 2025-07-25 18:59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에 K팝 글로벌 인기가 한층 높아진 가운데, 국내외 음악 팬들을 열광케 할 오프라인 공연의 열기가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페스티벌의 계절'답게 올여름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관객들의 지지를 얻었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미국의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과 영국의 '글래스턴베리 록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롤라팔루자'도 좋은 반응 속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무대에서 매번 화제가 되는 건 K팝 아티스트다. 올해 '코첼라'에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가 솔로로 무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엔하이픈도 탄탄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지난해 '글래스턴베리'에 K팝 그룹 최초로 출연했던 세븐틴은 올해 '남미의 코첼라'로 불리는 멕시코 '테카테 팔 노르테'에 참여했다.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아이브가 섰다. 남은 시카고 공연에는 트와이스가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최근 흥행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화력까지 더해져 K팝에 대한 글로벌 관심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은 최근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4위까지 오르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인기 비결로 K팝이 꼽힌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에는 K팝 창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K팝의 색깔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가창자들도 한국계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대중음악 분야는 전체 공연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6월까지 대중음악 분야 티켓 판매액은 4118억6476만원으로, 전 장르 총합 티켓 판매액의 55.5%를 차지했다. 분위기를 이어 K팝이 탄생하고 발전해 온 본산인 한국에서는 가을까지 음악 페스티벌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오는 9월 27~28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는 'ATA 페스티벌(Asia Top Artist Festival)'이 열린다. 아이돌 2세대부터 4세대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 김재중이 출격한다.

이 밖에도 경서, 박혜원, 세이마이네임, 십센치, 이무진, 잔나비, 페퍼톤스, 하이키, 황가람, 뉴비트, 더보이즈, 배드빌런, 유니스, QWER, 크래비티, 투어스(TWS), 82메이저, 피프티피프티, 하성운 등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여러 K팝 아티스트의 음악을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즐겨볼 수 있다.

서울 외 지역으로는 인천에서 '러브 칩스 페스티벌',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 2025' 등이 개최된다.

▶ 2025 ATA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tafestival.com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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