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으로 의약품 지원에 나섰다. 재해 피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3일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손잡고 경남 산청, 충남 예산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1.2t 규모의 ‘봉사약국’ 트럭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품목은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이다.
봉사약국 트럭이 지원된 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봉사약국 트럭은 재난 발생 지역에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에 봉사약국 트럭을 보내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의약품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과 현장에 상주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께 전달해드린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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