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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G엔솔 'LFP 동맹'…2027년부터 배터리 양산

입력 2025-07-23 18:27   수정 2025-07-24 01:16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를 북미에서 조달하는 비중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세운 합작회사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동시에 흑연, 리튬 등 주요 소재도 북미에 있는 공장에서 주로 납품받기로 했다.

GM은 2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회사인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에서 LFP 배터리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당초 중국 CATL의 LFP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공급망에서 중국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GM은 얼티엄셀즈를 통해 2028년까지 리튬리치망간(LMR)도 개발하기로 했다. GM은 현재 삼성SDI와 별도로 LFP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리튬, 흑연 등 주요 소재의 북미 조달 비중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 리튬 광산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GM이 투자한 네바다 태커 패스 광산은 북미 최대 리튬 매장지다. 총사업비는 22억7000만달러(약 3조1300억원)에 이른다. GM은 이 광산을 통해 전기차 160만 대 분량에 해당하는 연간 8만t의 리튬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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