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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선우 사퇴에 "국민 눈높이 맞는 후보 조속히 찾겠다"

입력 2025-07-23 19:48   수정 2025-07-23 19:49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SNS로 자진 사퇴 사실을 밝히고 나서 대통령실이 관련 입장을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오후 강 후보자 사퇴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 후보자는 오늘 오후 2시30분경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비서실장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 후보자는 자진 사퇴 의사를 대통령실에 알린 지 1시간가량 이후 개인 소셜미디어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자진 사퇴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당, 혹은 강 후보자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 "제가 얼마 전에 했던 브리핑에서도 별 기류 변화 없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느냐. 자진 사퇴 의사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몰랐다"면서 "정무수석도 특별히 원내와 상의한 사안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강 후보자가 대통령실에 사퇴 의사를 알렸고, 강훈식 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은 보고받고 별말씀이 없으셨다고 한다"며 "그리고 1시간가량 있다가 (강 후보자가) 소셜미디어에 사퇴 의사를 밝힌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이어 여가부도 후보자를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인사 검증 절차를 꼼꼼히, 그리고 엄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좀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 임명자를 찾기 위해 좀 더 철저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론과 함께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사 검증 절차에 조속함과 함께 엄정함도 좀 더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3일 이재명 정부 초대 여가부 장관으로 지명된 지 한 달여 만에, 갑질 논란이 제기된 지 2주 만의 일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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