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월가 분석가들,"엔비디아,중국매출반등은 내년부터"

입력 2025-07-23 23:56   수정 2025-07-23 23:5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비디아가 이달초 중국에 H20 칩 판매를 재개할 계획을 발표했으나 실제 중국 매출이 발생하려면 빨라도 올해말까지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CNBC프로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파이퍼 샌들러 등 월가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중국내 매출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기술 전문 매체인 ‘더 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의 H20 출하가 물류 차질 등으로 생산 지연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도 이미 이 칩의 매출이 최소 4분기까지는 미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달 초, 엔비디아는 중국에 H20 칩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호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제한 규정에 따라 저사양의 AI칩 컴퓨팅으로 설계됐다.

모건 스탠리, 파이퍼 샌들러, 로젠블랫의 분석가들은 엔비디아 AI칩의 중국 출하가 정상화되기 까지는 여러 여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는 아직까지도 보류중인 상태이다. 또 이전 중국 기업의 주문은 취소됐으며, 엔비디아는 완제품 재고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또 엔비디아의 공급망은 생산량을 늘리는데 9개월이 걸린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인 찰리 첸은 “미국 정부의 라이선스가 아직 발급돼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 “H20의 공급 가능성과 RTX 칩(이전에는 B30/B40)도 포함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단기적 기대”에 대해 신중한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분석가는 “엔비디아를 포함해 모든 AI 주식에 2026년은 상당히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 연초 대비 24% 상승했으며, 이달 들어 약 6% 상승했다. 향후 엔비디아의 주가 향방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관심은 차세대 블랙웰 기반 RTX 칩의 출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중국 매출 회복을 향한 길은 단기적 상승세보다는 모멘텀 회복에 있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실질적인 중국 관련 매출 영향은 내년부터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는 이 날 뉴욕증시에서 1.2% 상승한 169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