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관용·장지욱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햇빛을 이용해 폐수 내 질산염에서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광전기화학(PEC)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연간 1억5000만t 이상 소비되는 산업·농업 분야의 필수 화학물질이다. 수소 함량이 높아 차세대 에너지 저장·운송체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암모니아 생산량의 90% 이상은 고온·고압 조건의 하버-보슈 공정에 의존하고 있어 생산 과정에서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이 문제였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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