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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운용, 다음 타깃은 리파인

입력 2025-07-24 17:44   수정 2025-07-25 00:47

마켓인사이트 7월 24일 오후 4시 30분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를 이끌어낸 머스트자산운용이 코스닥시장 상장 부동산 권리조사업체 리파인을 상대로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신청했다.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이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트운용은 리파인 주식 131만9408주(7.6%)를 보유하고 있다고 24일 공시했다. 보유 목적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주주환원을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단순투자와 일반투자 모두 경영권에 영향을 줄 의사는 없지만, 일반투자 단계에서 임원 보수에 대한 지적이나 배당 확대 요구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머스트운용은 1주일 전 처음으로 리파인 지분 6.9%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뒤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지분을 늘리고 있다. 신규 보고 당시 취득단가가 1만6000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부터 장내 매입을 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트운용은 리파인에 자본준비금 감소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에 관한 임시 주총 소집허가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감액 배당’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리파인은 ‘배당 기대주’로 꼽혔다. 작년 말 기준 현금성자산이 1300억원에 달하는데 2021년 10월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단 한 번도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리파인의 최대주주가 사모펀드(PEF) 스톤브릿지캐피탈과 LS증권 컨소시엄으로 바뀌면서 배당을 늘릴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컨소시엄은 작년 12월 이길재 전 대표 등으로부터 리파인 지분 34.0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지난 4월 거래가 마무리되며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주가는 지난 두 달 동안 77%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3200억원 수준이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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