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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 "오늘 상무부서 한국과 무역협상…韓, 타결 원해" [종합]

입력 2025-07-24 22:45   수정 2025-07-24 23:49


오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경제·무역 분야 2+2 장관급 회담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의 일정 문제로 연기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한국 정부의 무역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매우 매우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한국이 일본 합의를 읽을 때 한국의 입에서 욕설(expletives)이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경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일본의 협상 타결을 봤을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상상할 수 있다. 한국은 아마 '아, 어쩌지' 그랬을 테고, 물론 한국은 오늘 내 사무실에 와서 무역과 관련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날 워싱턴DC 상무부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한화 약 753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 자동차와 쌀 시장 등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원래 25%였던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자동차의 경우 한일 양국의 대미 주력 수출 품목이라는 점에서 한국이 최소한 일본과 같은 수준으로 관세를 낮추지 못하면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대미 수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

미국도 한국과 일본이 무역 협상에서 서로 경쟁하는 위치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을 이용해 한국에 더 많은 양보를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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