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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신제품 또 출시…'이대로는 안된다' 승부수

입력 2025-07-24 13:59   수정 2025-07-24 15:21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신제품 '허니갈릭'을 출시헀다. 또 인기 메뉴 '반반한마리' 라인업도 5종으로 확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교촌 치킨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교촌치킨은 올해 줄줄이 신메뉴를 내놓고 있다.

24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6월 카드결제추정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떨어진 205억원이다. 올 들어서 5월을 제외하고 나머지 달은 모두 전년 대비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교촌치킨은 2014년부터 8년간 1위 치킨이었지만 지난해부턴 bhc, BBQ에 밀려 3위가 됐다.


고성장하던 교촌치킨이 올 들어서 주춤하는 건 치킨 라인업이 다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점바점(점포별로 맛이 다르다) 이유도 적지 않다. 교촌치킨은 원래 신제품 출시 주기가 다른 브랜드보다 길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 3월 교촌치킨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양념치킨을 선보였다. 또 정통 후라이드 치킨인 교촌후라이드도 내놨다. 교촌은 간장치킨이라는 기존 인식을 깨고, 기본 치킨 수요도 잡겠다는 포석이었다.


지난해에는 옥수수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지만, 시장 반응이 그리 좋진 않았다. 2021년 마라 시리즈 등도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2021~2024년 사이 특별한 교촌만의 메뉴를 내놓지 못하고 기존 베스트셀러 위주로 판매를 해온 것이 결국 시장점유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

올해 교촌치킨이 좀 더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하는 이유다. 이번 신제품인 ‘허니갈릭’은 꿀의 달콤함과 마늘의 깊고 알싸한 풍미를 합친 제품이다. 메뉴는 허니갈릭싱글윙, 허니갈릭윙박스, 허니갈릭한마리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촌은 ‘한 마리로 즐기는 두 배의 만족’이라는 콘셉트 하에, 인기 메뉴 ‘반반한마리’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 간장·허니갈릭, 레드·허니갈릭, 간장·마라레드, 레드·마라레드, 마라레드·허니갈릭 등 5종이다. 시그니처 소스를 모두 맛볼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한 마리 치킨을 고객이 원하는 맛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교촌치킨을 통해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메뉴를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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