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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예보에도…세금 '4300만원' 들여 일본 출장 강행 '논란'

입력 2025-07-24 10:02   수정 2025-07-24 10:18


폭우 예보로 비상 중인 상황에서도 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 9명이 일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경기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협의회 소속이 아닌 남양주를 제외한 고양, 파주, 연천, 동두천, 의정부, 구리 등 9개 시군 의회 의장 9명과 수행원 9명, 협회 관계자 2명 등 모두 20명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왔다.

주민 자치 등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정책 개발에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진 출장은 지자체 3곳 방문과 문화탐방 명목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비용 4300만원은 모두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출발 당일 경기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별일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계획한 대로 출국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에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가평서 4명, 포천서 1명 등 모두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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