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5년간 영국 현지에 약 3조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Foreign, Commonwealth & Development Office)와 투자 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이 캐서린 엘리자베스 웨스트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과 영국의 현대 산업전략과 10개년 인프라 전략 계획에 맞춰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21일 신한은행이 런던지점 이전식에서 영국 기업통상부 산하 투자청과 맺은 업무협약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신한은행은 협약 체결 당시 2030년까지 영국 현지 누적투자액을 20억파운드(약 3조7000억원)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4억6000만파운드(약 8600억원)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영국에서 인프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국사업을 키우는 동시에 런던지점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의 금융허브로 키울 방침이다. 이 은행은 최근 아프리카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국의 다양한 산업에 투자해 신한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금융의 가교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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