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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도박+뎅기열' 신정환 "기분이 X 같네" 분노한 이유

입력 2025-07-25 08:03   수정 2025-07-25 09:28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켰던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S.E.S. 슈가 "나는 신정환과 다르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욕설을 퍼부었다.

신정환은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 출연해 "슈가 인터뷰를 했는데 어이없는 걸 봤다. 자기도 똑같은 걸 해놓고서 '정환 오빠는 불법 도박이고 난 아니다. 난 대놓고 한 거다. 난 신정환과 다르다'고 했다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슈는 국적이 일본이라서 외국인으로서 했기 때문에 합법이고, 기분이 그냥 그랬다"며 "기분이 X 같다. 자기가 뭔데 왜 내 얘기를 하냐. 하려면 강병규까지 갔어야지"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어 "나는 15년 전 이야기다. 그 친구는 최신 버전이다. 도박하는 데 옆에서 몇억씩 돈을 빌려서 그렇게 된 거 아니냐.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라니. XX 물 끼얹어버릴까"라며 분노했다.

과거 슈는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해외 상습 도박으로 처벌받은 것에 대한 질문에 "불법은 아니었다. 외국환거래법 위반이었다. 그건 불법인지 모르고 제 돈으로만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신정환 오빠는 불법이고 저는 불법이 아니었다. 뭘 잘했다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이후 탁재훈과 남성 듀오 컨츄리 꼬꼬 멤버로도 활동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뎅기열 거짓말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으나 현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 중이다.

슈는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도박자금 명목으로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 과정에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판에 넘겨졌다. 2019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 결론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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