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1%) 하락한 3187.2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8포인트(0.19%) 내린 3184.37에 개장한 후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44억원, 2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83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전날 9% 넘게 올랐던 LG에너지솔루션은 2.45% 하락하며 조정받고 있다. 셀트리온(-1.5%), 현대차(-1.15%), 삼성바이오로직스(-0.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3%), 삼성전자(-0.45%), 기아(-0.29%)가 하락 중이다. 주주환원 기대감에 KB금융(5.97%)과 신한지주(2.16%)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3포인트(0.21%) 하락한 808.1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46포인트(0.06%) 하락한 809.43에 거래를 시작한 후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386억원, 1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802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2.71%), 알테오젠(-2.52%), 파마리서치(-2.42%), 리가켐바이오(-2%), 코오롱티슈진(-0.72%), 에코프로(-0.51%), 펩트론(-0.35%)이 모두 파란불을 켰다.
원·달러 환율은 1372.3원을 가리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44포인트(0.07%) 오른 6363.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94포인트(0.18%) 오른 2만1057.96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38포인트(0.7%) 내린 4만4693.9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파벳이 호실적을 내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8% 급락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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