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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네이버페이, 지역사랑상품권 간편결제 생태계 완성

입력 2025-07-25 08:56   수정 2025-07-25 09:00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가 네이버페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의 간편결제 생태계를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네이버페이(Npay)에서 경기지역화폐와 김포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페이에 이어 네이버페이와도 지역사랑상품권 간편결제를 연동했다. 국내 양대 간편결제 플랫폼을 아우르는 디지털 결제 기반을 구축한 데에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경기지역화폐(시흥·성남 제외) 및 김포페이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 카드번호를 네이버페이에 등록하여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와 연동된 삼성페이로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화폐와 김포페이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한 경우, 네이버페이에 등록만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현장결제 시 제공되는 기본 포인트 적립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향후 서비스 안정화 이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자 대상의 맞춤형 프로모션도 예정되어 있다.

코나아이는 전국 60여 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구축ㆍ운영하며 금융ㆍ복지ㆍ교통ㆍ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합한 ‘로컬 슈퍼앱’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은 이 같은 플랫폼 개방 전략의 연장선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자의 실생활 접점을 확장하고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국내 주요 간편결제 플랫폼과의 연동을 완성함으로써, 지역사랑상품권의 일상 속 활용성과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와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경기지역화폐(시흥?성남 제외)와 김포페이에 우선 적용한다. 향후 코나아이가 운영 중인 전국 지자체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다음달 네이버페이 머니를 통한 지역사랑상품권 충전 기능 등도 구현될 계획이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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